佳가 — 좋다 · 아름답다
食식 — 음식 · 식사
가식(佳食)은 ‘좋은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좋은 음식으로.
2016년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 골목에서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접시 위에 집중한 작은 다이닝이었습니다. 손님들이 가장 자주 시킨 두 접시 — 참나무 훈연 레드페퍼 부채살 스테이크와 새우 투움바 파스타 — 가 지금의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첫 해부터 지킨 약속은 하나였습니다. 매일 같은 맛. 셰프가 자리를 비워도, 직원이 바뀌어도 같은 접시가 나가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소스와 굽기, 플레이팅까지 기준을 문서로 남기고 매일 확인합니다.
공간은 과하지 않습니다. 장식보다 대화가 편한 조명과 좌석 간격을 먼저 봅니다. 데이트와 가족 식사, 작은 모임이 같은 홀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를 만듭니다.
유행을 좇기보다 기본이 주는 힘을 믿습니다. 열 번째 방문에도 처음과 같은 접시가 나오는 것, 그것이 리뷰 10,000건과 평점 ★4.85를 만들어 온 방식입니다.




